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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월가 '강력 매수' 추천 메루스, 혁신 항암제로 시장 판도 바꿀까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23:30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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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토셈타맙 "동급 최강 치료제" 기대감↑
임상 2상서 기존 치료제 압도하는 성과
다각화된 파이프라인으로 성장 동력 확보
ASCO 2025에서 추가 데이터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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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월가 '강력 매수' 추천 메루스, 혁신 항암제로 시장 판도 바꿀까>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다각화된 파이프라인으로 성장동력 확보

메루스(종목코드: MRUS)의 성장 가능성은 페토셈타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회사의 또 다른 이중 특이성 항체인 '비젠그리(Bizengri, 성분명: 제노쿠투주맙)'는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뉴레귤린1(NRG1) 융합 양성 췌장 선암종 및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로 승인받아 상용화에 성공했다.

메루스의 '비젠그리'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비젠그리는 NRG1 융합 양성 췌장 선암종 및 비소세포 폐암 환자를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로, 췌장 선암종 환자에서 40%의 잔체 반응률(ORR)과 3.7~16.6개월의 반응 지속기간을 나타냈다.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서는 33%의 전체 반응률과 평균 7.4개월의 반응 지속기간을 기록했다.

메루스는 미국 내 제노쿠투주맙 상용화를 위해 파트너 테라퓨틱스와 전략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최대 1억3000만 달러의 잠재적 마일스톤 지급액과 로열티가 포함된 이 계약을 통해 메루스는 제노쿠투주맙의 성공으로부터 이익을 얻으면서 페토셈타맙 개발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 수익성 개선 전망과 블록버스터 가능성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메루스의 수익 성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 메루스의 매출은 5994만 달러로 전년 대비 65.8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6회계연도에 6301만 달러를 거쳐 2027회계연도에는 1억5780만 달러로 150.43%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루스의 '페토셈타맙' 작용 기전 이미지 [사진=업체 홈페이지]

특히 페토셈타맙은 두경부 편평세포암에 대한 잠재적인 동급 최고의 치료법으로 평가받으며,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시장에서만 30억 달러의 최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메루스를 블록버스터급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규모다.

윌리엄 블레어는 "메루스가 내년에 임상 3상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페토셈타맙이 좋은 데이터를 계속 내놓으며 두경부 편평세포암에서 블록버스터급 성장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주가 상승 여력이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 올해 ASCO 학회 발표 주목

메루스는 오는 5월 31일~6월 4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회의 중에 2일 페토셈타맙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2상 임상시험에 대한 상세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메루스의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 투자 리스크와 기회

메루스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점은 아직 수익성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2025~2027년 주당 손실이 각각 4.63달러, 4.48달러, 3.19달러로 점차 줄어들지만 단기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메루스의 임상 파이프라인 [사진=업체 홈페이지]

그러나 페토셈타맙의 3상 임상시험 성공과 FDA 승인이 이뤄진다면 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 2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38억2000만 달러인 메루스는 올해 들어 31.13% 상승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8.08% 하락한 상태여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4월 9일 33.19달러까지 내려 52주 최저치를 찍은 주가는 지난해 5월 24일에는 61.61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메루스의 이중 특이성 항체 플랫폼과 바이클로닉스 기술은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임상 결과는 더 많은 파트너십 기회와 투자자 관심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 치료제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메루스의 행보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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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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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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