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은 지난 27일 오후 당사 회의실에서 대전시의사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의료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과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 임종훈 중구의사회장을 비롯한 의사협회 임원진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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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민의힘 대전광역시위원장(오른쪽 네번째)가 대전시의사회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2025.05.28 gyun507@newspim.com |
대전시의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간의 의료격차 해소 등 의료전달체계 개선▲필수의료체계 구축 ▲수가체계 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및 의대생 교육환경 개선 및 재수립 ▲군의료체계 재편성▲지역거점 대형병원 확충 및 첨단화 ▲권역응급의료기관의 확대 ▲공공의료 지원확대(의료인력 및 재정지원)▲일차의료 활성화▲과학도시 기반 의사과학자 양성에 필요한 재정지원 및 인프라 구축 등 지역정책 과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은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의대 증원 문제로 갈등이 있었는데 정치분야에서의 축적된 식견과 섬세함으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함에도 그 과정에서의 다소 과오가 있어 죄송하다고 생각한다"며 "다행히 김문수 후보와 의사협회의 간담회를 보며 의사협회를 바라보는 후보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와 정치권이 서로의 권익을 인정하고 긴밀하게 소통하길 바란다"며 "오늘 의사협회에서 전달한 정책들을 김문수 후보와 함께 논의해 적극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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