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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5] 사전투표 첫날 김문수 "소통 대통령 되겠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08:33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08:33

국민과의 소통 정례화, 여야 지도부 회동, 미디어 데이 주 1회 실시
"나라가 어려울 때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은 바로 소통"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9일 "불통, 먹통, 총통 시대를 끝내고, 소통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과의 소통 분기별 정례화, 여야 지도부와 최소 두 달에 한 번 회동, 미디어 데이 주 1회 실시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문에서 "나라가 어려울 때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은 바로 소통"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대구 중구 아트스퀘어 앞에서 열린 "필승으로 이어질, 대구의 함성" 집중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28 choipix16@newspim.com

김 후보는 "영국의 처칠 총리는 국민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히틀러와 나치의 공포로부터 국민의 사기를 유지하고 나라를 지켜냈다. 또한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대공황과 전쟁이라는 국가적 혼란 속에서 '난롯가정담'으로 국민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국민을 위로하고 경제와 나라를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의 과거 대통령 중에는 불통과 먹통으로 국정 혼란을 겪고 국민 신뢰를 잃은 경우가 있었다"며 "불통, 먹통보다 더 무섭고 위험한 것이 바로 총통이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국민을 거짓 선동으로 속이며, 정치 보복으로 반대편을 탄압하고 공포정치를 일삼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대선에서는 불통, 먹통, 총통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과 언제나 진실과 진심으로 통하는 소통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짚었다.

우선 김 후보는 "역대 대통령들이 했던 형식적인 '국민과의 대화'를 뛰어넘어 진정성 있는 '국민과의 소통'을 분기별로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야당과의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 당대표, 원내대표와 최소 두 달에 한 번 만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디어 데이를 주 1회 실시하여 언론의 목소리를 꾸준히 성실하게 경청하겠다"며 "대통령실 출입 기자를 비롯한 신문, 방송 등 다양한 매체와 격식과 예우를 갖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국민 여러분의 알 권리를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통을 가장 잘하는 대통령,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국민께 다가가는 대통령, 국민 여러분이 귀찮다고 하실 정도로 진심을 다해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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