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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7월 1일부터 이자율 스왑 거래 KOFR 확산 본격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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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스왑 거래금액 큰 28개 금융회사 참여, 범위 점차 확대
"KOFR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유도해 나갈 계획"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예정대로 오는 7월 1일부터 이자율 스왑 거래에 KOFR(국채·통안채 담보 익일물 RP 금리) 확산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지표금리는 금융거래의 결과로 지급하거나 교환해야 할 금전이나 금융상품의 가치를 결정할 때 준거가 되는 금리다. 해외 주요국은 실거래 기반 무위험 지표금리가 파생상품 거래 등의 기준이 되는 지표 금리로 정착된 상태다.

[사진=금융위원회]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20년 11월 시행된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과 2021년부터 무위험 지표금리 KOFR의 산출을 개시했다. 그러나 여전히 기존에 사용되던 CD 수익률이 금융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한국은행은 KOFR 활성화 논의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위해 2024년 8월, KOFR 중심으로 지표금리 체계를 전환해 나간다는 원칙을 발표했다. 이후 민-관 합동 작업반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024년 12월 파생상품시장 및 채권시장의 KOFR 확산을 추진하는 '2025년 지표금리 개혁 추진 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날 "금융회사와의 추가 협의를 거쳐 당초 발표한 대로 금년 7월 1일부터 이자율 스왑 거래 KOFR 확산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자율 스왑 거래금액이 큰 28개의 금융회사(증권 12개사, 은행 16개사)가 참여하며, 참여 금융회사의 범위는 매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KOFR 확산 계획이 원활하게 이행된다면 이자율 스왑 거래에서 KOFR 비중은 10%에서 2030년 5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시장 참여자들이 KOFR 이자율 스왑 거래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금년 10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KOFR 이자율 스왑 거래 중앙 청산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민-관 합동 작업반은 2025년부터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과 은행권이 변동금리채권 자금 조달액의 10% 이상을 KOFR 기반으로 조달하는 계획을 마련했으며, 금년 1~4월 변동금리채권 발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정책금융기관의 분기 정례 발행 등에 힘 입어 KOFR 변동금리 채권은 약 1조4700억원 발행됐다.

전체 변동금리채권 대비 KOFR 발행 비중은 29.3%(1조4700억원/5조200억원)이다. 특히, 5월에는 시중은행이 KOFR 변동금리채권을 최초 발행했으며, 타 시중은행들도 2분기내 KOFR 변동금리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어 민간부문의 KOFR 변동금리채권 발행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와 한국은행, 관계기관은 "기존에 마련된 지표금리 개혁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시장의 관행을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작업반, 관계기관 합동 '지표금리·단기자금시장협의회' 등을 통해 KOFR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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