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함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 운전중' 식별 표지 800매를 창원자동차검사소에서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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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이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함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 운전중' 식별 표지를 제작해 창원자동차검사소에서 800매를 배부했다. [사진=경남경찰청] 2025.05.29 |
이번 조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65세 이상 운전자가 직접 차량에 부착할 수 있도록 야간반사체 형태로 제작됐다. 해당 표지는 탈부착이 가능해 실용성을 높였다.
경찰과 공단은 앞으로 진주·김해·거창 등 도내 자동차검사소에서도 추가 배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표지는 타 운전자에게 고령자 차량임을 알림으로써 양보와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어르신 운전중 표지가 부착된 차량에는 양보와 배려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