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에 설치하는 홈 CCTV 상품…"현관 앞 범죄·도난 예방"
2단계 로그인·영상 암호화·보안칩 탑재 등 보안으로 보호 강화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LG유플러스(LGU+)가 보안 사각지대인 현관문 앞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택배·배달음식 도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현관문 CCTV 서비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 제품은 3중 보안 체계를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현관문 앞에서 수상한 움직임이나 아이의 귀가, 택배 도착 등을 감지해 실시간 알림을 전송하고, 자동 녹화 기능을 제공한다.
월 1만2100원(3년 약정, 모바일/인터넷 결합 시)으로 현관 CCTV 서비스와 함께 택배 분실, 화재, 도난 피해까지 보상하는 보험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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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LG유플러스 임직원 모델이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소개하는 있다. [사진=LG유플러스] 2025.05.30 yek105@newspim.com |
LGU+의 도어캠은 움직임이 감지되면 1초 내로 자동 녹화를 시작하고,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알림을 보낸다. 야간에는 적외선(IR) 모드로 선명한 영상 확인이 가능하며, 외부 방문자와 양방향 대화 또는 음성 안내도 할 수 있다.
LGU+는 이번 도어캠 제품을 출시하며 특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2단계 로그인(아이디·휴대폰 인증)으로 무단 접속을 차단하고, 모르는 기기에서 로그인 시 앱에서 확인 및 강제 로그아웃이 가능하다. 영상은 LGU+ 보안 클라우드에 암호화돼 저장되며,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 전용 칩(PUF)으로 해킹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서비스는 ▲도어캠 1대 ▲20GB 클라우드 영상 저장 ▲KB손해보험과 제휴한 택배·화재·도난 보상 보험(연 최대 5000만원 화재, 1000만원 도난, 50만원 택배 도난 연 2회 한도)으로 구성된다.
설치는 현관문에 별도 타공 없이 부착형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전·월세 거주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등 디자인 경쟁력도 갖췄다.
LGU+ 관계자는 "혼자 사는 여성, 어린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정, 시니어 가구 등 보안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실내외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로 해킹과 사생활 침해 우려를 원천 차단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