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구리시가 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새 이름을 찾기 위한 시민 대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2일부터 구리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이번 공모전은 지구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이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정체성과 미래가치를 담은 이름을 찾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리시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한강변, 자족도시, 직(職)·주(住)·락(樂) 등 지역 특성과 개발 콘셉트를 반영한 명칭을 찾고 있다.
![]() |
[사진=구리시] 2025.06.02 atbodo@newspim.com |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친근한 이름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를 통해 지구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구리시 홈페이지 좌측 상단 배너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개발 방향 적합성 ▲다양한 상황에서의 활용성 ▲창의성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친근함 등의 기준으로 1,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 당선작에는 최우수, 우수, 장려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올 하반기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 일자리와 주거, 여가가 공존하는 직(職)·주(住)·락(樂) 복합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도시개발과(031-550-2374)로 문의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