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인사 후 국회의장·여야 대표들과 오찬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직후 국회 청소 노동자와 의회 방호직원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특히 지난 2023년 단식 기간 중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던 당대표실 담당 미화원 최성자 씨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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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마치고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
대통령실은 "12·3 내란사태 당시 계엄군의 국회 침탈을 최전선에서 막아냈던 분들은 방호직원이었으며, 혼란스럽던 민의의 전당을 깨끗이 정리해 주신 분들은 국회 청소 노동자였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취임식 직후 국회 노동자를 찾은 이유에 대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계신 국회 노동자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감사 인사를 마친 후 잔디광장에 모인 국민들에게 인사를 드린 후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대표들과의 오찬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