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5일 "일본과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NHK에 따르면 스가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일한의원연맹 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에게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웃 나라이기에 어려운 문제도 존재하지만,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일한 관계가 안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도록 다양한 수준에서 의사소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가 전 총리는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면담하는 방안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스가 전 총리는 한국을 방문하려 했으나 비상 계엄령 사태로 이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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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2021.09.22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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