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수요일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당분간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흐리고 전라권과 경남권은 밤부터 흐려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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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7일 오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기록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터널을 관광객이 즐기고 있다. 2025.04.17 yym58@newspim.com |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은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상태다.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하며, 외출 시 긴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및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를 것이 권장된다.
전북과 전남 일부 지역과 경남 거창, 울산 등 지역은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 가장 위험한 수준인 자외선 '위험'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울산 29도 ▲창원 29도 ▲제주 24도다.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20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세종 14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울산 19도 ▲창원 20도 ▲제주 1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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