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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면1구역 시공자 선정 임박…포스코·HDC현산 CEO 나서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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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10일 홍보관 방문
정 사장 "사업안 반드시 실현"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9일 홍보관 개관식 참석
정 대표 "이 사업지 수주가 곧 그룹의 성공"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용산구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 시공권 경쟁에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의 CEO 또한 뛰어들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10일 임직원들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11일 포스코이앤씨는 전일 정희민 사장이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홍보관과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발 의지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홍보관에서 조합원을 직접 만나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제안한 사업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전면1구역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장 임직원들과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용산에 최고급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회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총력을 다해 오티에르 용산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지명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용산'을 제안했다. 대형 평형을 조합 제안 대비 49가구 더 많은 총 280가구로 확대하고, 이 중 11가구는 200㎡ 규모의 펜트하우스로 구성한다.

조합원에게 전체 사업비 4조원의 책임조달, 1조5000억원의 사업 촉진비를 자체 조달하기로 하는 조건을 제안했다. 조합안 대비 공사비 459억원을 감액한 한편, 입찰 후 20개월 동안 공사비 물가 상승분을 유예하기로 했다. 제1금융권 5대 은행과의 협약을 통한 최저금리 자금 조달도 공약했다.

9일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용산구 베르가모 건물에 설치된 공동 홍보관을 방문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HDC현산 대표는 9일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그는 "전면1구역의 성공이 곧 그룹의 성공"이라며 "시공을 포함한 모든 제안을 책임지고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비계획 변경은 물론 완벽한 시공을 포함해 제안했던 모든 조건을 끝까지 책임지고 이행하겠다"고 부연했다.

HDC현산이 제시한 단지명은 '더라인330'이다. 조합원수 441명을 크게 웃도는 총 600가구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설계를 선보인다. 주동 수는 조합원안(12개 동)에서 3개 동을 축소한 9개 동으로 재구성해 동간 간섭 최소화와 한강 조망 최대화 효과를 목표로 한다.

조합원 1가구당 최저 이주비는 국내 정비사업 사상 가장 높은 가구당 20억원(LTV 150%)을 제안했다. 공사비는 조합 예정가(960만원) 대비 100만원 이상 낮은 3.3㎡당 858만원으로 정했다. 미분양 발생 시 최초 일반분양가 또는 준공시 감정가 중 높은 금액으로 대물변제하겠다는 약속도 내세웠다. 

한편 정비창전면 제1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는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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