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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美 파워일렉트로닉스와 글로벌 신재생 협력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6월12일 08:22

최종수정 : 2025년06월12일 08:22

PCS 상호 공급 추진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S일렉트릭은 최근 '파워일렉트로닉스'Power Electronics)'와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파워일렉트로닉스 본사에서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용 변압기 등 전력기기 공급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데이비드 살보(David Salvo) 파워일렉트로닉스 CEO, 랄로 살보(Lalo Salvo) 파워일렉트로닉스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력 산업 트렌드 변화와 신재생 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파워일렉트로닉스'(Power Electronics)와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파워일렉트로닉스 본사에서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용 변압기 등 전력기기 공급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오른쪽)과 데이비드 살보(David Salvo) 파워일렉트로닉스 CEO(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파워일렉트로닉스는 스페인 발렌시아에 본사를 둔 전력변환장치(PCS) 전문기업으로 지난 1987년 설립됐다.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및 PCS, 급속 전기차 충전기 등이 주요 제품이다. 북미, 유럽, 호주 등 지역에서 신재생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약 2800개의 태양광 프로젝트, 315개의 ESS 프로젝트를 수행해 PCS 누적 설치 120GW를 넘어섰다. 특히 북미 시장 점유율은 60% 수준이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아시아 등 지역에서 추진하는 ESS사업에 파워일렉트로닉스의 대용량 에너지변환장치(PCS)를 우선 적용해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파워일렉트로닉스는 향후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LS일렉트릭 배전용 변압기 등 전력 솔루션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젝트 경쟁력을 한층 강화는 것은 물론, 대용량 전력변환장치(PCS)맞춤형 배전변압기 등 전력기기 공동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으로 대표되는 전력시장 트렌드 변곡점에서 글로벌 톱 플레이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북미, 유럽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 사업개발 등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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