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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영도구 취약계층 1000가구에 생필품 전달

기사입력 : 2025년06월12일 15:22

최종수정 : 2025년06월12일 15:22

4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나눔 행사 개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HJ중공업은 12일 영도조선소에서 영도구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1000가구를 대상으로 400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한 생필품 선물꾸러미 1000세트를 포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HJ중공업은 12일 영도조선소에서 영도구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1000가구를 대상으로 400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HJ중공업]

이날 행사에는 영도구 국회의원인 조승환 의원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지역 대표 인사들이 함께했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와 김하동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포장한 선물꾸러미는 쌀, 된장, 간장, 식용유, 라면, 치약, 샴푸, 비누, 세제, 고무장갑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채워졌다. 이날 준비된 선물꾸러미는 영도구청과 영도지역 7개 사회복지관에 의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 1000곳에 전달됐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정성껏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J중공업은 인간존중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모금 활동의 일환인 사랑의 1계좌 운동, 장애인복지관 건립, 장학사업, 자원봉사, 재능기부, 문화사업 후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임직원들의 기부와 연탄배달, 무료급식 지원, 김장나누기, 혹한기 이불 전달, 선물꾸러미 나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더베스트(The Best) 착한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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