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동차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에 부과하는 수입 관세를 조만간 추가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가까운 미래에 그(자동차) 관세를 인상할 수도 있다"며 "관세가 높아질수록 이들이 미국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도 커진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관세 인상 위협은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한 후 일주일 이상 지난 시점에 나왔다.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25%의 자동차 관세를 완화해 줄 것을 백악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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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13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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