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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네오뱅크' 차임파이낸셜 첫날 40% 급등, 이유는? 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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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수수료 체계, 규제 차익
금액은 작지만 거래 빈도는 높아
업셀링 기회 상당, 소득대 확장 중
수입원 편중과 파트너 의존은 위험

이 기사는 6월 13일 오후 4시0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네오뱅크' 차임파이낸셜 첫날 40% 급등, 이유는? 앞으로는?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유리한 수수료 체계

차임의 이같은 이른바 '대안적 소비자 신용' 서비스가 높은 주목을 받지만 사실 회사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는 주된 수입원은 카드결제 수수료로 불리는 인터체인지 수수료다. 고객이 차임 카드(법적으로는 파트너 은행이 카드 발급자)로 결제할 떄마다 비자가 가맹점으로부터 거래액의 1~2% 정도를 인터체인지 수수료로 징수하고 이 중 일부를 차임에게 지급하는 구조다. 차임은 이를 파트너 은행과 나눠 갖는다.

차임파이낸셜의 나스닥 상장 홍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관련 카드 수수료(대부분 직불카드 결제에서 발생)가 차임의 주된 수입원이 될 수 있는 배경에는 파트너 은행이 받는 규제상의 수혜가 있다. 파트너 은행들은 자산 규모가 100억달러 미만이라 대형 은행보다 높은 인터체인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자산 규모가 100억달러 이상인 대형 은행들은 더빈 수정안(Durbin Amendment)이라는 법률을 통해 직불카드 인터체인지 수수료에서 건당 고정 21센트와 거래금액의 0.05% 정도만 상한으로 챙겨갈 수 있다.

이런 소위 '규제발 차익'에서 비롯되는 높은 인터체인지 수수료는 차임의 높은 마진의 배경이 된다. 차임의 매출총이익률은 연간 2022년 79%에서 2023년 83%, 2024년 88%로 꾸준히 상승했다. 사업 구조가 차임과 유사한 데이브(DAVE)는 63%다. 시킹알파가 집계한 업계 매출총이익률 중앙값은 60%다.

차임의 주된 고객층은 계좌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이들의 높은 결제 빈도가 가파른 실적 개선세의 핵심이 되고 있다. 활성 회원당 월평균 거래 수가 54건(75%가 차임 브랜드의 카드 구매)으로 파악됐다. 사업 모델 자체가 플랫폼 모델로 사용하는 건수가 커질수록 고정비 비중은 줄어드는 구조다 보니 결제 빈도가 높아질수록 이론상 마진 레버리지 효과는 커진다.

다만 마진 자체는 높은 사업 구조라고 해도 당장의 이익 체력은 약한 편이다. 올해 1분기 최종손익상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작년 연간까지는 적자였다. 마케팅과 지원·개발 비용이 매출총이익의 상당액을 잠식하고 있어서다. 예로 차임의 올해 1분기 EBITDA(영업이익에다가 감가상각비를 더한 값)를 매출액 대비로 본 EBITDA 마진은 5%가량이다. 그럼에도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의 비중이 줄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기회와 위험

차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전문가들은 소위 업셀링(단가가 높은 상위 서비스 판매)의 기회가 커 매출과 마진 모두 추가로 늘어날 여력이 상당하다고 본다. 이미 활동성이 높은 860만명의 활성 회원이 매달 계좌와 카드를 반복 사용하므로 추가 상품 노출 빈도가 기존 전통 은행보다 훨씬 높다고 판단돼서다. 차임의 활성고객당평균매출액(ARPU)은 2024년 1분기 231달러(연간 환산)에서 올해 1분기 251달러로 9% 증가했다.

차임파이낸셜 공동창업자 라이언 킹(왼쪽 중앙)과 차임파이낸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크리스 브리트(오른쪽 중앙)가 2025년 6월 12일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회사의 기업공개(IPO) 행사에 참석헀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들이 업셀링 기회로 보는 영역은 '소액·초단기 신용상품'이다. 전통 금융권에서 신용 한도를 받기가 어려운 소비자가 대다수라는 점을 배경에 둔다. 또 각종 데이터를 통해 개인별 상환능력을 세분화할 역량을 가진 만큼 신용 위험이 비교적 큰 고객에게도 미세하게 조정된 한도나 수수료를 제안해 업셀링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다만 관련 사업 확장에 따르는 대손 부담 총량 자체의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차임이 기존의 중·저소득층 외에도 잠재 고객군의 소득대를 확장하고 있는 점도 실적의 추가 확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배경이 된다. 이미 상당한 규모의 1차 데이터를 보유 중이고 기존 고객 ARPU 상승을 통해 고단가 전환 추세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소득대 확장 전략의 성공률도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현재 차임은 연간 소득 10만달러까지 상위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시도 중이다.

일부는 차임에 대해 신중한 투자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인터체인지 수수료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은 수입원이 한 곳에 집중됐다는 의미다. 더구나 차임은 파트너십 은행 모델이기 떄문에 파트너 은행이 협력을 중단하거나 관련 규제가 강화될 경우 사업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리스크를 내재하고 있어서다. 미즈호의 댄 돌레브 애널리스트는 "사업 모델이 생각보다 너무 단조로워서 놀랐다"며 수수료 편중 모델에 대해 신중론을 내놨다.

주식시장에서 책정된 차임의 밸류에이션은 직접적적인 경쟁 업체와는 비슷한 수준이고 핀테크 전체로 보면 소폭 높다. 올해 1분기까지 4개 분기에 걸쳐 실현된 연간 주당매출액 대비 주가를 의미하는 PSR(주가매출배율, 트레일링)은 6.8배다. 경쟁사 데이브의 6.6배와 비슷하다. 사업이 부분적으로만 유사점을 갖는 소파이테크놀로지스는 5.1배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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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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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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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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