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7층·지상 49층 복합시설, 일일 99회 고속버스 운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준공을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청주고속터미널은 2017년 청주시로부터 터미널을 인수한 뒤, 2020년 건축 허가를 받고 이듬해 임시터미널 개장과 함께 신축 공사를 시작해 약 5년에 걸친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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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범석 청주시장(가운데)이 신축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청주시] 2025.06.16 baek3413@newspim.com |
신축 터미널은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복합 건물로 조성됐다.
고속버스 터미널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공동주택, 판매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입주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개통을 앞둔 16일 현장을 방문해 주차 및 승하차 동선과 안전 관리 체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을 했다.
이 시장은 "신축 터미널 이용에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편의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규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서울경부·부산·동대구·광주 등 주요 노선을 포함한 총 5개 노선에서 하루 총 99회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해 정상적인 운영 준비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