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여행지 선택이 가능한 경남의 매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7일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도내 대표 여행지 18곳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지는 해수욕과 계곡 체험이 가능한 곳 9곳, 산사와 숲 등 치유 공간 5곳, 캠핑장 등 자연 속 휴식처 4곳으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부터 커플, 개인 여행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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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전경 [사진=경남도] 2025.06.17 |
주요 해변 및 계곡 명소로는 사천 남일대 코끼리바위,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김해 장유 대청계곡 등이 꼽혔다. 밀양 얼음골 계곡과 양산 내원사 계곡은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하동 대도 파라다이스와 산청 송정숲 계곡 역시 가족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조용한 힐링 공간으로는 창원 성주사 템플스테이와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대표적이다. 거제 치유의 숲은 올해 정식 개장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함양 용추계곡과 함안 연꽃테마파크도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소개됐다.
캠핑족을 위한 야영장으로는 통영 통제영 오토캠핑장, 의령 벽계야영장 등이 포함됐다. 고성 남산공원 힐링캠핑장은 조용한 환경에서 캠핑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여름축제로는 강주해바라기축제(6월 18일~7월 2일), 섬진강문화재첩축제(6월 20~22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행사가 예정돼 있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올여름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고민한다면 경남의 다채로운 피서지를 경험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