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책문화 축제인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오는 9월 개최를 앞두고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책과 함께하는 도시 문화 조성과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내달 23일까지 '제8회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연다고 설명했다.
올해 공모는 △'올해의 책 독후화' △'올해의 책 독후감' △'인스타툰' 등 총 세 부문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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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주독서대전' 공모전 포스터[사진=전주시]2025.06.18 lbs0964@newspim.com |
'올해의 책 독후화' 부문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 도서 '세상' 또는 '베프 떼어 내기 프로젝트'를 읽고 느낀 점이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자는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에서 신청 후 신청서와 작품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은 초등부(4~6학년),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된다. 참가자는 올해 선정된 네 권 중 한 권을 읽고 감상을 글로 작성한 뒤 누리집에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올해 선정 도서는 '세상', '베프 떼어 내기 프로젝트', '페이스', '어떤 어른' 등 네 권이다.
SNS 콘텐츠 트렌드를 반영한 웹툰 형식 작품도 모집한다. 인스타툰 부문 지원자는 전주독서대전을 주제로 한 원고(4~8컷)를 제작해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8월 5일 누리집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이 주어지며 작품은 행사 기간 동안 홍보자료 및 전시물로 활용된다.
또한 시는 수상작 모음집인 '내게 가장 소중한 책 이야기'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제8회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9월 5일부터 사흘간 한벽문화관 일원에서 '넘기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공식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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