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지난 17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착한의원연합회, 강릉시치과의사회와 취약계층 구강진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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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취약계층 구강치료 지원사업 협약.[사진=강릉시] 2025.06.1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 선정 이후,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겠다는 첫걸음이다. 강릉시는 민관이 힘을 모아 건강 형평성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착한의원연합회는 진료비 지원금 2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치과의사회는 1000만 원 상당 진료비 감면과 환자 진료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두 단체 모두 지역 내 의료취약 계층 보호와 복지 증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착한의원연합회는 2014년 결성된 단체로, 현재 60여 명 회원이 매년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보건복지 모델 정착의 출발점"이라며 "공공-민간이 함께하는 건강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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