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립합창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12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무대는 박종원 신임 지휘자의 취임을 알리는 첫 공식 공연으로, 합창단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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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합창단, 제121회 정기연주회.[사진=강릉시] 2025.06.18 onemoregive@newspim.com |
공연은 바흐 칸타타 4번을 비롯해 한국 전통민요와 창작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네덜란드 출신 오르가니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 독일 베를린음대 수석 졸업 소프라노 한경미,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 출신 테너 윤정수 등 해외 연주자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역 문화계와 시민들의 관심 속에 강릉시립합창단의 변화와 발전을 확인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종원 지휘자는 "시민 중심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가까이 호흡하고 합창 본연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새로운 감동과 만남이 이번 취임 연주회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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