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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김홍연 사장, 김충현씨 사망사고에 "책임 통감…머리 숙여 사과"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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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 발표
"공공기관으로서 책무 다하지 못해"
"위험요소 점검…재발방지 대책 마련"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고(故) 김충현씨 사망사고와 관련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19일 밝혔다.

김 사장은 한전KPS의 대표이사로서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고(故) 김충현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동료,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언급했다.

김 사장은 "한전KPS 모든 임직원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고(故) 김충현 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동료 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이 7일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비상상황 대비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2023.08.08 victory@newspim.com

그는 "한전KPS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이번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고(故) 김충현님은 한국파워오엔엠(주) 직원으로서 기술과 능력을 겸비하신 분"이라며 "그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셨다. 저희에게는 현장의 동료이자 가족 같은 존재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훌륭한 동료의 목숨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깊은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참담한 사고를 막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반성했다.

김 사장은 "현재 사고 원인 규명과 수습을 위한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면서 "자체적으로 위험요소에 대한 전수점검과 함께 고위험 작업 안전수칙 강화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께서 흘리신 고귀한 땀의 가치를 존중하고,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생명의 존엄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현장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아울러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장은 끝으로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나아가 국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책임의 무게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약속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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