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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해수부 이전, 대통령 말 한마디에" 비판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11:17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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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약 근거로 절차 생략… "일방적 결정" 반발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해양수산부 이전 대통령 공약이 절차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말 한마디로에 이전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짚은 것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9일 오전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 호텔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와 긴급 회동을 갖고 정부의 해수부 이전 결정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19일 오전 세종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조찬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2025.06.19 jongwon3454@newspim.com

해수부 이전 논의가 오래된 만큼 시의 대처가 늦은 게 아니냐는 <뉴스핌> 질문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정부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짚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 해수부 부산 이전이 공약으로 제시됐지만 사실 대통령 공약은 곧 정당의 공약"이라며 기관 이전 정책은 정치적 상황과 밀접함을 설명했다.

이어 "국정과제가 되기 위해선 인수위원회에서 검토와 절차를 통한다, 이번엔 인수위 대신 국정기획위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며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당선 이틀 만에 지시를 내렸지 않나"라며 절차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때문에 제가 절차를 밟아줄 것과 지시를 철회해달라고 정부와 대통령에 요청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2일차인 지난 5일 첫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을 신속하게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즉각 유감을 표명하고 지시 철회를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19일 오전 긴급 회동을 열고 해수부 등 기관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또 해수부 공무원노조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전에 반대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전과 관련해 어떠한 내용이 오갈 지에 대해 지역정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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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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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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