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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9년 만에 파이널 7차전 성사…인디애나, OKC와 3승 3패

기사입력 : 2025년06월20일 13:12

최종수정 : 2025년06월20일 13:20

인디애나, 벤치 멤버 맹활약…오클라호마시티, SGA 턴오버만 8개
운명의 7차전은 23일 오클라호마시티 홈코트 페이컴 센터에서 열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완승을 거두고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을 최종 7차전까지 끌고 갔다.

인디애나는 20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파이널 6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108-9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인디애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인디애나 포워드 타이리스 할리버튼(왼쪽)이 20일 파이널 홈 6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포워드 우스만 디엥의 슛을 블록해내고 있다. 2025.06.20 zangpabo@newspim.com

이제 NBA 챔피언은 한 경기로 결정된다. 두 팀의 운명을 가를 마지막 경기는 23일 오클라호마시티 홈코트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다. NBA 파이널이 최종 7차전까지 치르는 것은 2015~2016시즌 이후 9시즌 만이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쪽은 홈팀 인디애나였다. 첫 쿼터를 3점 차로 근소하게 앞선 인디애나는 두 번째 쿼터에서 강력한 공세를 펼쳤다.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T.J 맥코넬, 파스칼 시아캄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시아캄의 버저비터까지 터지며 전반 스코어는 22점 차로 벌어졌다.

3쿼터 종료 시점에는 90-60으로 승부가 기울었다. 마지막 쿼터에선 격차가 줄어들었으나 양 팀은 이미 승부가 갈린 것을 인식한 채 그냥 뛴 시간이었다.

[인디애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인디애나 포워드 오비 토핀(뒤)이 20일 파이널 홈 6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수 2명을 앞에 둔 채 점프슛을 날리고 있다. 2025.06.20 zangpabo@newspim.com

인디애나는 이날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오비 토핀이 팀 내 최다 득점인 20점을 올렸고, 앤드류 넴하드는 17점을 기록했다. 에이스 시아캄은 1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할리버튼은 종아리 부상 여파로 5차전에선 4점에 그쳤지만 이날 출전 시간 제한 속에서도 14점을 오려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분투했으나 턴오버만 8개를 범하는 등 흔들렸다. 제일런 윌리엄스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하위 시드인 인디애나와 정규 시즌 최고 승률팀 오클라호마시티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모든 것이 걸린 마지막 한 판은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밤에 열린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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