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 미래형 창업·문화 중심으로 탈바꿈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인 'G-Town' 조성을 위해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G-Town'은 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인근에 들어설 AI 기반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 거점시설로 총 사업비 465억여원이 투입되며, 연면적은 1만3420㎡(지하1층·지상5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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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G-Town)[사진=전주시]2025.06.23 lbs0964@newspim.com |
당선된 설계안은 MICE 단지 내 다양한 기능과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대학생·청년·기업가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동선을 효과적으로 배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래 지향적 공간 구성과 함께 'LIMITLESS CUBE'라는 콘셉트를 도입해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에는 ICT 첨단 공연장(500㎡), 가변형 입주 공간(1360㎡), 메타버스 체험관, 가상현실 스포츠룸 등이 들어서며 외부에는 이벤트광장이 조성된다.
아울러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G-Town 효율적 운영을 위해 별도 프로그램 개발과 중장기 발전 전략 마련에도 협력한다.
시는 이미 지난 상반기에 대학가요제 등 문화행사를 개최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창업 교육 및 테스트베드 운영 등 후속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