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강현농협과 함께 오는 24일 강현농협 대강당에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이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양양군, 농협중앙회가 공동 지원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에게 무료 이동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강현면 주민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한방내과 진료, 침 시술, 한방 파스 처방, 원적외선 치료 등 근골격계 질환 관리와 재활 운동 치료를 포함했다. 시력 측정 및 검안 서비스와 돋보기 안경 제공 등 시력 개선 프로그램도 마련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의료지원은 상지대학교 한방병원에서 담당하며 약 14명의 전문의료진이 참여한다. 근골격계 연구진과 안경나라 안경원이 협력기관으로 나서 시력 검사와 안경 지원을 맡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의 건강권 강화에 중점을 뒀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질적인 의료 혜택 제공으로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앞으로도 관내 여러 농협을 순회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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