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 모루도서관 3층 하슬라 강당에서 제11회 '강릉작가와의 만남'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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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현 작가와의 만남.[사진=강릉시] 2025.06.2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박세현 시인을 초청해 '당신에겐 당신의 시가 있다'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 문학적 소통을 이어간다. '강릉작가와의 만남'은 매달 지역 작가를 초대해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시민과 직접 교류하는 자리로 운영돼 왔다.
이번 6월 행사에서는 박세현 작가의 시와 산문에 담긴 강릉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며 청중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세현 작가는 1953년 강릉 출생으로 관동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표 시집으로는 '날씨와 건강' 등이 있다.
김선희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문학 속에 녹아든 강릉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각자가 느끼는 도시의 매력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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