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시노펙스, 국산화 혈액투석기 모로코 수출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10:12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10: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공신장기, 이동형정수기, 혈액회로, CRRT기기 등 연관제품 추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최초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투석)기 개발에 성공한 시노펙스가 모로코 혈액투석 관련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PRIMEDIC사와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양해각서(MOU) 체결 후 약 3개월 만에 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시노펙스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투석)기 제품이 국내 최초로 해외 수출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프리메딕사는 지난 18일부터 한국을 방문하여 시노펙스 방교동 사업장의 혈액여과(투석)기 생산라인 점검, 인공신장기 R&D센터 방문, KSN 2025참관 등의 일정을 통해서 계약조건에 대한 최종 검토를 마무리하고 모로코에 제품 수입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프리메딕사 대표인 Mr. Hessane Mourad(왼쪽)와 시노펙스 인공신상사업본부 이진태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노펙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PRIMEDIC사에 1차 기본 계약기간 3년 동안 약 218만 달러(약 29억 7504만원) 규모의 인공신장기용 혈액 여과기를 공급하게 되며, 이후 1년 단위로 2회 자동 연장하는 추가 선택조건을 적용하여 5년간 총 386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프리메딕사 대표인 Mr. Hessane Mourad, "시노펙스 생산 라인은 유럽 CE에서 의료기기 생산시설에 대한 인증인 ISO13485를 획득한 사업장으로,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보고 품질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시노펙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계약이 모로코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경기도 화성 방교동 사업장에 연간 230만개 혈액투석 필터 생산이 가능한 설비투자, GMP인증, ISO13485인증,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서울대병원 등 5개 상급병원의 공식 환자임상을 마쳤다.

시노펙스 인공신장사업본부 이진태본부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시노펙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첫 번째 경우"라며 "향후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한CE MDR, US FDA 인증 획득 및 글로벌 학술 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혈액투석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노펙스는 최근 KSN 2025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혈액투석 필터를 비롯한 인공신장기(HD), 인공신장기용 정수기 등 제품개발 내용을 발표 했으며, AI기술을 적용한 여행투석 플랫폼인 '넥스케어(Nexcare)'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혈액투석 필터는 매년 약 2400만개가 사용되고 있으며 전량 해외에서 수입되는 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국산화에 성공한 시노펙스 제품의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노펙스는 인공신장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혈액투석 필터와 더불어 인공신장기, 이동형정수기, 혈액회로, CRRT기기, 혈액투석액 등 다양한 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 국내 시장 규모는 1조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