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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주재로 만난 여야, 26일 본회의 후 상임위 배분 매듭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12:27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16:16

김병기 "이번주 추경 처리 위한 본회의 소집 요청"
송언석 "2당이 법사위원장 관행…추경 조정 필요"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난 여야 원내대표가 오는 26일 본회의 이후 다시 만나 법제사법위원장 등 5개 상임위원장 배분을 매듭짓기로 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과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4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진행된 여야 원내 지도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 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 직무대행, 우 의장, 송 원내대표,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2025.06.24 pangbin@newspim.com

이날 우 의장은 비공개 면담에서 양당 원내대표에게 오는 26일까지 양당 원내대표가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한 논의 결과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현재 공석인 상임위원장은 법제사법·운영·기획재정·문화체육관광·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5개다. 이에 따라 26일 본회의가 끝난 뒤 양당 원내대표와 우 의장이 만나 상임위원장 문제를 결론낼 것으로 보인다.

우 의장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제주항공여객기참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에 대해서도 양당 원내대표가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위 명단도 여야에 요구했다.

양당 원내 지도부는 여전한 입장차를 보였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추경 처리를 강조했다. 그는 "지난 23일에 정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며 "이번주 추경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생이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추경은 반드시 6월 임시국회 내에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과 추경안 심사 처리 일정을 고려할 때 이번주에는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아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 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6.24 pangbin@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추경안에 포함된 '민생회복지원금'도 언급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 추경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치 회복을 언급하며 '법사위원장 재배분'을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치 회복을 위해서는 머릿수의 원칙을 벗어나서 합의와 숙의의 전통을 되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랜 관행이 원내 제1당이 국회의장, 원내 제2당이 국회의장을 배출하지 않은 정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지는 게 국회의 오랜 관행"이라며 "그런 좋은 전통을 다시 되살리는 것에서부터 정치 기능이 복원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대해서는 조정 필요성을 내비쳤다. 송 원내대표는 "20조 원 정도의 지출 증액 부분 중에서 13조 원 넘는 돈을 지원금으로 뿌리는 돈에 해당한다"며 "조정이 좀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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