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마다 다양한 먹거리·공연…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오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장성탄탄마당에서 '장성중앙시장 탄빛 야시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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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중앙시장 탄빛 야시장 27일 개장.[사진=태백시] 2025.06.25 onemoregive@newspim.com |
야시장은 장성중앙시장조합이 주관하며,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된다. 지난해 첫 해 성공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장 상인들이 직접 육전, 오코노미야끼, 닭발, 햄버거 등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개장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트로트 가수 공연 등 문화행사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양호 조합장은 "작년 경험을 살려 더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식히고 추억을 쌓으러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주말 야시장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열대야 없는 태백의 여름밤을 만끽하고 지역경제에도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탄빛 야시장'은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심 내 여름철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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