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다음달 11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용극 '갑진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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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무용극 '갑진딴스' 공연.[사진=태백시] 2025.06.25 onemoregive@newspim.com |
이 공연은 태백 출신 안무가 홍지우 대표가 이끄는 버뮤다댄스컴퍼니의 대표작으로, 댄서들의 성지 '갑진딴스홀'에서 젊은 춤꾼들이 잠들어 있던 땅도깨비를 깨워 춤 경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갑진딴스'는 단순한 무용만이 아닌 이야기와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버뮤다댄스컴퍼니는 2022년 태백에서 창단된 단체로, 다양한 장르의 무용수들이 모여 우리 시대의 고민들을 춤으로 탐구하고 새로운 몸의 언어를 만들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광부와 탄광을 소재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출신 안무가 홍지우 대표의 참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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