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다음달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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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사업 안내문 [사진=기장군] 2025.06.25 |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위생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1950년 6월 30일 이전 출생으로, 신청일 기준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이다. 목욕이용권은 분기별 4만2000원이 전자바우처 카드로 지급되며, 분기마다 동일 금액이 자동 충전된다.
신청은 7월 7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본인은 신분증을, 가족 등 대리 신청 시에는 가족관계 증명서, 대상자 신분증과 도장, 방문자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의료기관 장기입원자, 타 기관 목욕 지원 수급자는 제외된다. 지급된 전자바우처 카드는 기장군 내 협약 목욕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