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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 단양공장에 '안전체험관' 준공…ESG 안전문화 확산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09:24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09:24

실습 중심의 안전 체험교육 시스템 구축
연간 1000여명 대상 전사·협력사 교육 운영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국내 시멘트 전문기업인 성신양회주식회사는 충북 단양공장 내에 최신 설비를 갖춘 '안전체험관'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안전 체험교육 운영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관 설치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의 내실 있는 이행과 함께 현장 작업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을 목표로 기획됐다. 총 586㎡(약 177평) 규모의 공간에 이론교육장 2개소와 10종 이상의 체험 콘텐츠를 갖춘 4개의 체험 ZONE으로 구성됐다.

성신양회 안전체험관 체험존 조감도. [제공=성신양회]

성신양회는 이번 시설 준공을 통해 단순 이론 위주의 기존 안전교육을 탈피해 실제 사고를 가정한 밀폐공간 대피훈련, 고소작업, 전기안전, 에너지 차단 작업 등 위험 작업에 대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콘텐츠도 도입, 교육생이 보다 현실감 있게 유해·위험 요인을 체험하고 안전 수칙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안전체험관은 전사 및 협력사 직원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간 30회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작업 전 정기 교육, 신입사원 및 관리감독자 대상 교육, 작업내용 변경 시 특별교육, 긴급 상황 대응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편성된다. 전 교육과정은 사내 강사 및 안전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들은 팀 단위로 2시간 이상에 걸쳐 전 부스를 순환하며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안전체험관의 운영을 통해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들이 실제 사고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안전한 작업 절차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며 "특히 산업 현장에서의 반복적 재해 요소를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재해율 감소와 작업 효율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안전체험관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민간 안전체험관 인정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을 시 법정 교육시간의 2배 인정이라는 행정적 혜택도 가능하게 되어 교육의 질은 물론, 기업의 대외 신뢰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신양회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콘텐츠 보강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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