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26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소비여력 보강사업들의 혜택이 최대한 신속하게 국민들께 전달되도록 해 소비부진을 반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차관은 이날 서울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비진작 핵심사업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6월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추경 집행 준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2025.06.26 rang@newspim.com

이 자리에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의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여신금융협회,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들도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 차관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우리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되살리는 마중물로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고효율 가전기기 지원 등 소비여력 보강사업들의 혜택이 최대한 신속하게 국민들께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해 지속된 소비부진을 반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각 사업의 준비 현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사업 집행을 위해 추가적으로 짚어봐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임 차관은 "이번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추경안 의결 후 최대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추경의 성패가 달렸다는 각오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6월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추경 집행 준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2025.06.26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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