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빈손'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與, 27일 원구성 강행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진석 "반드시 본회의 열어야 한다는 입장"
유상범 "본회의 개최 강행, 의총서 논의 예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26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 역시 '빈손'으로 끝났다.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원 구성 절차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한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히 변한 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 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6.24 pangbin@newspim.com

여야 지도부는 1시간이 넘게 오찬 회동을 진행했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민주당은 예결위를 구성해 6월 중 추경을 처리할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장이나 예결위원장을 양보하기 전에는 본회의 개최에 협력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여야 간극은 좁혀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단독으로라도 공석 상태인 상임위원장 자리들에 대한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 공석인 상임위원장은 국회운영·법제사법·기획재정·문화체육관광·예결 등 5개다.

국민의힘 몫인 기재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상임위원장 선임 절차가 27일 본회의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 견해다. 문 원내수석은 "저희 입장에서는 반드시 (27일)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유 원내수석은 "내일(27일) 본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원내지도부 간 충분한 논의를 거치겠다"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 개최를 강행한다면, 어떻게 대응할지 의총에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나,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30일까지인 제주항공여객기참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은 연장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