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넥타 156% 폭등 ①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 성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레즈페갈데슬루킨, 새로운 치료 메커니즘
아토피 2b상 연구에서 모든 목표 달성
조절 T세포 증식제로 면역계 균형 회복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생명공학 회사 넥타 테라퓨틱스(종목코드: NKTR)가 개발 중인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 중간 단계 임상시험에서 모든 목표를 달성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소식에 넥타 주가는 2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156.29% 급등하며 24.45달러로 마감했고, 장중에는 27.68달러로 올라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넥타 테라퓨틱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 혁신적 작용 메커니즘으로 습진 치료 새 지평 열어

1990년 설립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넥타 테라퓨틱스는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 체계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혁신적인 치료법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다. 면역학과 고분자 화학에 대한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 효과를 지닌 고선택성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넥타는 24일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습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 약물 '레즈페갈데슬루킨(rezpegaldesleukin)'의 임상 2b상 REZOLVE-AD 연구가 주요 평가변수와 핵심 2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레즈페갈데슬루킨 임상 2b상 연구 개요 [자료 = 넥타 테라퓨틱스]

16주 동안 진행된 이번 글로벌 연구에는 총 393명의 18~70세 환자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용량의 레즈페갈데슬루킨 또는 위약을 투여받았다. 환자들은 세 차례에 걸쳐 피하 주사를 맞았고, 16주 유도 기간 후 습진 면적 및 중증도 지수(EASI)로 측정한 결과 놀라운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레즈페갈데슬루킨의 세 가지 투여군(2주마다 24 µg/kg의 고용량, 2주마다 18 µg/kg의 중간 용량, 4주마다 24 µg/kg의 저용량) 모두 위약 대비 EASI 점수의 평균 변화율을 측정하는 주요 평가변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했다. EASI-75, EASI-50, BSA(체표면적 개선)을 포함한 주요 2차 평가변수도 충족했다. 고용량 요법에서는 가려움증 감소 및 연구자 종합 평가 점수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즈페갈데슬루킨을 투여받은 환자들은 증상이 53%에서 61%까지 개선되었다. 이는 위약 그룹의 31% 개선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특히 최고 용량(2주마다 24 µg/kg)을 투여받은 환자들은 기준선 대비 EASI 점수가 평균 61% 개선되었으며, 이 그룹 환자의 42%가 EASI-75(습진 면적 및 심각도 75% 이상 개선)를 달성해 질병 중증도가 최소 75% 감소했음을 보여줬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환자의 34~46%가 습진 증상이 최소 75% 개선되었고, 고용량 투여를 받은 환자의 4분의 1은 90%의 개선 효과를 보인 것이다. 고용량과 중간 용량 모두 가려움증 감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는 점도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는 새롭고 차별화된 조절 T세포 메커니즘의 레즈페갈데슬루킨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치료에서 큰 가능성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 빠른 작용 개시와 우수한 안전성 프로필 확인

레즈페갈데슬루킨은 피부 개선과 가려움증 완화 모두에서 빠른 작용 개시를 보였다. 조지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의 조나단 실버버그 교수는 "REZOLVE-AD의 이러한 데이터는 레즈페갈데슬루킨 치료의 첫 몇 번째 투여 후 EASI 반응과 가려움증 완화가 빠르게 시작됨을 보여준다"며 "이는 의사들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 옵션을 평가할 때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안전성 프로필은 이전 연구와 일관되게 유지되었으며, 주사 부위 반응이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모든 레즈페갈데슬루킨 치료 환자의 69.7%에서 발생했지만, 대부분 경증에서 중등도 수준이었고 저절로 해결되었다. 게다가 일부 경쟁 치료법과 달리 레즈페갈데슬루킨은 결막염, 구강 궤양 또는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

◆ 새로운 생물학적 메커니즘으로 면역계 균형 회복

레즈페갈데슬루킨의 작용 원리는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다. 이 약물은 특정 사이토카인(면역 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의 효과를 모방하여 면역계의 T 세포와 결합한다. 자가면역 질환에서 면역 체계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조절 T세포(Tregs)를 자극하도록 설계됐다.

면역 항상성에서 T 조절 세포의 중심 역할 [자료 = 넥타 테라퓨틱스]

이번 임상 시험은 조절 T세포를 인과적으로 늘리면 염증이 줄어들고 질병 상태를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세 가지 용량군 모두에서 기준선과 비교하여 16주차에 지속적인 조절 T세포 증식이 관찰되었다. 이는 주요 T 헬퍼 2(Th2) 염증 마커인 IL-19, TARC/CCL17, 페리오스틴, MDC/CCL22의 감소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넥타 테라퓨틱스는 보고했다.

인터루킨(IL)-2를 표적으로 삼는 레즈페갈데슬루킨이 기존 IL-13 억제제 또는 IL-13와 IL-4를 동시에 차단하는 방식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레즈페갈데슬루킨 연구가 특히 주목받는 것은 백혈구를 활성화한다고 알려진 IL-2에 접합하는 약물로 면역 체계를 자극해 균형적인 회복을 기대한다는 점에서다.

넥타 테라퓨틱스의 하워드 로빈 최고경영자(CEO)는 "REZOLVE-AD 연구 결과는 넥타가 새로운 생물학을 확립하고 염증성 피부 질환 및 기타 자가 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중요한 잠재적 치료 방식으로서 조절 T세포 증식제의 활용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