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시작…녹지·열린 공간 구현

기사입력 : 2025년06월27일 11:43

최종수정 : 2025년06월27일 11: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 22일까지 참가 등록, 9월 26일 공모안 접수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구청사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지어져 50년 가까이 사용되며 공간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됐다. 별관, 보건소, 구의회 등이 흩어져 있어 구민 불편도 커 통합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민선8기 들어 3년 만에 신청사 기금 1000억원을 확보하고 '통합 신청사 건립계획'을 마련했다. 현 청사 바로 옆에 위치한 당산근린공원 남측과 주차문화과 청사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기존 청사 자리는 다시 공원으로 조성하는 '순환개발' 방식이다.

[포스터=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기간에도 구청 업무를 기존 자리에서 계속 볼 수 있어 행정 공백이 없고 건물 임대료가 들지 않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신청사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지 않아 주변 상권도 보호하고,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 여건도 유지한다. 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하 주차장은 넓어진다. 

한편 1974년 조성된 당산근린공원은 영등포구청역, 신청사와 연계한 보행 녹지길과 더 넓어진 휴식 공간으로 도심 속 명품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통합 신청사 건립은 지난 18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이행을 끝으로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날부터 국내외 유수한 건축사가 참여하는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미래청사,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청사, 지속가능한 녹색청사'를 실현할 우수 설계안을 공모한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에 나선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가등록은 공모 공식 누리집에서 다음달 22일까지 가능하다. 9월 26일 공모안 접수 후 기술검토와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자는 기본·실시설계와 설계의도구현의 우선협상권을 가지며, 예정 설계비는 약 124억원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통합 신청사는 구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녹지가 어우러진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