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의회는 최근 제25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과 '파주시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손성익 의원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과 문화 향유의 중심지로, 양질의 자료를 확보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지역의 문화력과 지식 기반을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 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은 개인, 기관 및 단체의 도서 기증을 활성화하고,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복지관 등의 기관에 도서 기증에 관한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손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시의 지식 공유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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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공유 문화 확산과 지하 안전 관리 강화 [사진=파주시] 2025.06.27 atbodo@newspim.com |
한편, 파주시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최근 지하시설물의 급격한 증가와 더불어 예상치 못한 지반침하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시설물 및 주변 지반에 관한 안전점검, 민간에서 지하안전을 측정할 때 시가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손 의원은 싱크홀 발생 원인을 면밀히 검토 및 점검하여 주민의 재산과 생명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전국 싱크홀의 1/5가 경기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파주시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싱크홀 발생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의 지식 공유 문화 확산과 지하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성익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파주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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