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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코스레코드 속출·6언더파가 컷 기준…김시우 36위·김주형 탈락

기사입력 : 2025년06월28일 10:06

최종수정 : 2025년06월28일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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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랭커 대거 빠진 로켓 클래식…코스 너무 쉬워 순위 요동치는 대혼돈
제이크 냅 11언더파 61타로 코스신…한 시즌에 59타와 61타 동시 작성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틀 연속 코스 레코드가 속출할 정도로 난이도가 낮았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김시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하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고,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4위에서 공동 3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디트로이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시우가 28일 로켓 클래식 2라운드 12번 홀에서 드라이브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25.06.28 zangpabo@newspim.com

공동 8위와 3타 차여서 톱10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김시우는 올해 출전한 20개 대회 중 두 차례 톱10에 올랐고, 최고 순위는 공동 8위다.

안병훈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됐다. 3타를 줄였지만 5계단 떨어진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며 공동 26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더블 보기를 3차례나 하는 부진 속에 4오버파 76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컷 탈락했다. 김주형은 올 시즌 출전한 18개 대회에서 6차례나 중간에 짐을 쌌다. 톱10은 한 차례에 불과했다.

이날 156명의 출전 선수 중 133명이 언더파를 기록했으며 컷 탈락 기준은 무려 6언더파까지 치솟았다. 코스 레코드는 하루 만에 다시 깨졌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제이크 냅이 28일 로켓 클래식 2라운드 9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냅은 이날 11언더파 61타를 쳐 코스 레코드를 세웠다. 2025.06.28 zangpabo@newspim.com

제이크 냅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전날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와 케빈 로이(미국)가 세운 기록(10언더파 62타)를 갈아치웠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130위에 머물렀던 냅은 순위를 122계단 끌어올려 공동 8위가 됐다.

냅은 2월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쳐 PGA 투어 한 시즌에 50대 타수와 61타 이하의 성적을 낸 최초의 선수가 되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포트지터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5위가 됐다. 로이는 1언더파 71타로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가 돼 공동 8위로 떨어졌다.

알코올 중독을 극복한 크리스 커크는 이틀 연속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필립스 놀스(미국), 앤드루 퍼트넘(미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민우(호주)는 1오버파 73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서 공동 36위로 떨어졌다.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콜린 모리카와(미국·5위)는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66위에서 공동 8위로 점프했다. 디펜딩 챔피언 캠 데이비스(호주)는 이븐파 144타로 컷 탈락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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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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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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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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