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행정안전부 장관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5선·경기 구리)을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윤 후보자는 국민 행복이 민주주의의 척도라는 신념을 가진 정책통"이라며 "보수적 관료체계를 가치지향적이고 실용적 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 한편 폭넓은 소통으로 중앙과 지방이 협업하는 체계를 만들 인물"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 |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 |
윤 후보자는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경기 구리시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디지털소통본부장 등을 맡았다.
20대 국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국민주권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본부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 단장, 총선기획단장,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선거대책본부 본부장 등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지난 대선에서는 경선 캠프를 총괄했다. 또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으며 대선 캠페인을 진두지휘했다. 이 대통령과 신뢰가 두터운 전략통으로 평가된다.
▲경기 가평(62) ▲춘천고 ▲서울대 철학과 ▲국회 국민총행복정책포럼 대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