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일 취임 4주년을 맞아 환경미화원과 수로원 등 현장 공무직 근로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민 삶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현장 근로자 7명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격식 없이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참석자들은 근무 여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 제도 개선 필요성 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증평군 환경미화원들은 생활쓰레기 관리뿐 아니라 매립장 운영, 생태하천 및 공원의 환경 유지, 불법투기 단속 지원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업무를 맡고 있다.
수로원들은 군도와 농어촌 도로 보수·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도로 안전을 지키고 있다.
환경미화원 장운영 씨는 "더운 날씨와 새벽 근무 등 힘든 점도 많지만 군수님이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조찬 간담회는 이 군수가 강조해온 '소통과 공감의 행정' 실천 의지를 보여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군수는 평소에도 일선 공무원 및 군민들과 직접 만나 정책 방향을 잡아 왔으며 이날 역시 그 철학을 이어갔다.
이재영 군수는 "여러분의 수고 덕분에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리고 계신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반영하는 살아 있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