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의 출발점은 늘 현장"…환경미화원·수로원 등과 진솔한 대화 자리 마련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일 취임 4주년을 맞아 환경미화원과 수로원 등 현장 공무직 근로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민 삶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현장 근로자 7명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격식 없이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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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재영 증평군수가 현장 근로자 조찬간담회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2025.07.01 baek3413@newspim.com |
참석자들은 근무 여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 제도 개선 필요성 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증평군 환경미화원들은 생활쓰레기 관리뿐 아니라 매립장 운영, 생태하천 및 공원의 환경 유지, 불법투기 단속 지원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업무를 맡고 있다.
수로원들은 군도와 농어촌 도로 보수·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도로 안전을 지키고 있다.
환경미화원 장운영 씨는 "더운 날씨와 새벽 근무 등 힘든 점도 많지만 군수님이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조찬 간담회는 이 군수가 강조해온 '소통과 공감의 행정' 실천 의지를 보여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군수는 평소에도 일선 공무원 및 군민들과 직접 만나 정책 방향을 잡아 왔으며 이날 역시 그 철학을 이어갔다.
이재영 군수는 "여러분의 수고 덕분에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리고 계신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반영하는 살아 있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