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 동상면이 오는 5일부터 이틀간 대아천 계곡 일원에서 '제3회 동상계곡 물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수영장, 페이스페인팅, 슈링클스, 썬캡·부채·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아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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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계곡 물소리축제 포스터[사진=완주군] 2025.07.02 gojongwin@newspim.com |
문화공연도 다채롭다. 동상생활문화센터의 색소폰과 풍물 공연을 비롯해 (사)타악연희원 아퀴의 난타 무대, 초청가수 현진우 공연, 한양무용 예술학원의 댄스와 버블쇼까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물풍선 받기, 물병 세우기, 신발 멀리 던지기 등 가족 게임과 즉석 노래·댄스 경연 등 관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 처음 등장하는 마스코트 '동상이'는 곶감 모양 수영모자를 쓴 아이 캐릭터로 제작됐다. 곶감과 계곡물을 모티브로 삼은 이 캐릭터는 영상·포토존·배지 등에 활용돼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유경태 물소리축제 추진위원장은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 자연의 청량함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가 많은 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