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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디즈니 52주 신고가 행진 ② 하반기 테마파크·콘텐츠 라인업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7월03일 23:40

최종수정 : 2025년07월03일 23:40

ESPN 스트리밍과 훌루 인수로 성장 동력 확보
테마파크와 스포츠 광고 수익 증가로 호실적
강력한 영화 라인업으로 콘텐츠 기대감 고조
'판타스틱 4'와 '아바타 3'로 하반기 흥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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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52주 신고가 행진 ① 크루즈·스트리밍 성장 모멘텀>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훌루 100% 인수로 스트리밍 통합 전략 가속화

월트 디즈니(종목코드: DIS)의 성장 동력 확보 노력도 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컴캐스트(CMCSA, NBC유니버설의 모회사)로부터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의 잔여 지분을 4억3870만 달러에 인수해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거래는 2025년 7월 24일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디즈니가 통합된 스트리밍 전략을 추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 로고 [사진 = 블룸버그]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9일 이를 발표하는 성명서에서 "이번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훌루와 디즈니+ 콘텐츠의 더욱 깊고 원활한 통합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ESPN의 직접 소비자용 스트리밍 앱 출시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3월 말 기준 훌루는 50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즈니의 전체 스트리밍 구독자는 1억8070만 명에 달한다.

구겐하임은 "디즈니는 훌루 완전 통제와 곧 출시될 ESPN 스트리밍 서비스로 더욱 공격적인 번들링 기반을 마련해, 전통적 TV에서 벗어나는 추세 속에서 디지털 수익 성장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테마파크 사업도 견조한 성장세 지속

디즈니의 핵심 사업인 테마파크 부문도 강력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디즈니는 2025회계연도 2분기(3월 29일 마감)에 예상을 뛰어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 증가와 조정 주당순이익(EPS) 20% 급증을 달성했다.

디즈니랜드 개장 70주년 [사진 = 월트 디즈니 홈페이지]

1년 전 디즈니는 2025년 상반기까지 테마파크 부문 부진을 예상한다고 경고했지만, 미국 내 어트랙션은 9% 매출 증가와 더욱 고무적인 13% 영업이익 확대를 기록했다. 구겐하임은 테마파크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특히 국내외 테마파크 모두에서 앱 참여 트렌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디즈니월드 예약에 대한 최신 데이터도 긍정적이다. 2025회계연도 3분기(6월 마감)와 4분기(9월 마감)에 테마파크 예약은 각각 4%와 7% 증가했으며, 지난 5월 개장한 NBC유니버설의 테마파크 에픽 유니버스와 거시경제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월트 디즈니 - 마법의 삶' 이미지 [사진 = 월트 디즈니 홈페이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파크는 올해 개장 7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7일 새로운 어트랙션 '월트 디즈니 - 마법의 삶'을 선보인다. 7월 22일에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월드가 엡콧의 테스트 트랙 라이드 업데이트 버전을 재개장하는 등 디즈니는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으로 방문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제프리스는 경쟁사 유니버설의 에픽 유니버스가 곧 "올랜도 트래픽 순풍으로 전환할 것"이란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에픽 유니버스 개장에 따른 디즈니 테마파크 매출 둔화에 대한 우려와 반대로 에픽 유니버스가 디즈니의 플래그십 파크(디즈니월드)가 있는 플로리다 중부에 더 많은 휴가객을 유치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 콘텐츠 부문, 하반기 라인업 기대감 고조

영화 사업에서는 최근 실사 버전 '백설공주'와 픽사의 '엘리오' 등이 박스오피스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거두는 등 그간 기복이 있었지만, 하반기 더 유망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오는 7월 25일 개봉 예정인 '판타스틱 포: 퍼스트 스텝스'를 시작으로 연말 '아바타: 파이어 앤 애쉬' 개봉까지 강력한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판타스틱 포: 퍼스트 스텝스'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홈페이지]

제프리스는 이러한 다각적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디즈니가 2027회계연도에 11%의 조정 순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디즈니가 영업이익 정체를 겪었지만, 여러 구조적 개선이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이제 이러한 역학관계가 바뀔 것"이라고 강한 확신을 표했다.

디즈니는 2016년 이후 리니어 TV의 쇠퇴와 스트리밍 부문의 손실 등 역풍으로 인해 영업이익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제프리스는 이러한 역학관계에 변화를 전망하는 것이다.

현재 디즈니 주식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34개 투자은행(IB) 중 10곳이 '강력 매수', 18곳이 '매수', 5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도 1곳 있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127.84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약 4%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148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79달러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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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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