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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영동군, 자매결연 협력 강화…문화교류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7월07일 11:27

최종수정 : 2025년07월07일 11:27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영동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두 지역의 문화교류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임실치즈의 본고장 전북 임실군과 와인산업으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이 최근 치즈테마파크에서 만나 지속적인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실N치즈와 영동와인의 끈끈한 '우애'[사진=임실군]2025.07.07 gojongwin@newspim.com

정영철 영동군수 일행은 심 민 임실군수를 찾아 양 지자체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앞으로 활발한 문화교류에 뜻을 모았다. 정 군수는 임실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대한민국 치즈 수도인 임실에는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인상적"이라며 "우리 군은 와인이, 임실은 치즈가 대표 상품인 만큼 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는 9월 12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임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심 민 군수는 "엑스포 현장에서 임실N치즈 홍보에 힘쓰겠다"며 "10월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심 군수 역시 엑스포 개막식 참석과 함께 영동에도 고향사랑기부를 할 계획이다.

양 지자체는 이번 만남에서 지역 발전 및 상생협력을 다짐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한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같은 날 열린 '영동군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자문단이 행사 성공 방안 등을 논의하며 교류 분위기를 이어갔다. 자문단은 행정·관광·복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 국악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9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엑스포가 전통문화 교류와 국가 간 우정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두 지역 간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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