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하마스, 지도부의 95%가 궤멸돼 … 가자지구 통치력 80% 상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마스 고위급 장교, 英 BBC 방송과 인터뷰서 주장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전쟁 과정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통치력을 약 80% 상실했다고 하마스 보안군 고위 장교가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하마스는 지난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서부에 대한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 이후 이스라엘은 압도적인 군사력을 앞세워 하마스에 대한 궤멸 작전에 나섰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2월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지역에서 이스라엘-하마스 간 인질-포로 교환이 이뤄진 가운데 하마스 조직원들이 복면으로 굴을 가린 채 경계를 서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장교는 "하마스 지도부의 95%가 사망했다"며 "현역에 있던 인물들은 모두 전사했으며, (하마스를 지탱해왔던) 보안 체계도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의 보안 상황에 대해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하마스가) 완전히 무너졌고,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라면서 "그들이 통제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이 장부는 이스라엘과의 전쟁 개시 후 첫 주에 부상을 입었고, 그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직무에서 물러났다고 했다. 

전쟁 발발 직후 이스라엘의 가공할 수준의 공격을 받아 심각한 타격을 받은 하마스는 올해 초에 조직을 대부분 재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하마스는 더 이상 군사 조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면서 "(기껏해야) 게릴라전에 참여하고 있는 정도"라고 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6주간 휴전에 돌입하면서 하마스는 조직을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고, 정치와 군사, 보안 위원회를 재편했다고 한다. 

이후 휴전 종료와 함께 이스라엘은 대대적인 군사 작전을 재개했고, 하마스 조직도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타격을 입었다는 것이다.

이 장교는 "주민들이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던 안사르(보안 조직)를 약탈했다"며 "그들이 사무실과 매트리스, 심지어 아연판까지 모든 것을 약탈해 가는 동안 아무도 개입하지 않았다. 경찰도, 경비원도 없었다"고 했다.

그는 "하마스가 통제력을 상실한 곳에는 각 지역의 소규모 무장세력이나 갱단이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했다.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 친족 공동체와 제휴한 6개의 무장세력이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베두인족 출신의 야세르 야부 샤바브가 이끄는 세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바브 조직은 이스라엘로부터 무기를 제공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히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하마스를 무너뜨리기 위해 다른 무장세력들과 연합해 공동(통치)위원회를 결성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에 하마스는 샤바브에 거액의 현상금을 걸기도 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