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면 월현리·죽산면 종신리...42억원 투자, 주거환경 개선·기본 생활수준 보장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청하면 월현리와 죽산면 종신리 등 2개 마을이 선정돼 국비 29억원(총 사업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선정되고 있으며, 이번 추가로 총 6개 마을에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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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사진=뉴스핌DB]2025.07.08 gojongwin@newspim.com |
이 사업은 노후주택(30년 이상)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각각 40% 이상인, 가구 수가 최소 30가구 이상인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빈집 철거 △주민 역량 강화 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월현마을과 종남마을에 대해 오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총 4년에 걸쳐 집중적으로 관련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