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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선정…국가 차원 복원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15:12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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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평택호가 환경부 지정 '중점관리저수지'에 최종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중점관리저수지는 수질 개선, 수생태계 복원, 수변 휴양 기능 강화 등 관련 대책을 국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지정되는 제도다.

평택호는 1973년 준공된 총저수량 약 1억 톤 규모의 대형 저수지로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생태 보존 등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선정된 평택호 전경[사진=평택시]

하지만 최근에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폐수 유입이 늘어나면서 수질이 악화돼 농업용수 4등급 수준을 겨우 유지중으로, 여름철에는 녹조와 악취 문제가 심각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쳐 왔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해 2월 평택호를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해 달라고 환경부에 건의했고 이후 1년 6개월간의 설득과 기술적 검토 끝에 이번에 선정하게 됐다.

특히 이번 선정은 전국에서 국가지원을 받는 중점관리저수지 가운데 대규모 저수지로는 처음이다.

시는 앞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수질정화습지 조성▲총인 처리시설 설치▲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등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내년까지 마련해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평택호의 수질을 현재 농업용수형 4등급에서 수변휴양형 3등급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환경부가 평택호를 최종 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한 것은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중요한 국가적 결단"이라며 "환경부·경기도·충청남도·한국농어촌공사 및 유역 지자체와 협력해 맑고 깨끗한 청정 호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지역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보전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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