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혁신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새롭게 다졌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이연상 이사장과 임직원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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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창립 17주년 기념식[사진=전주시설공단]2025.07.08 lbs0964@newspim.com |
이연상 이사장은 "공단이 지난 17년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온 임직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정직하고 투명한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공단은 조직을 재정비하고 '전문가적 시설관리로 시민 편익 및 복리 증진'을 미션으로, '시민의 사랑과 신뢰받는 혁신적인 공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해 실천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90.3점을 기록했고, 청년·시니어 고용 확대와 AI 기반 수영장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등 사회적 책임 강화와 첨단 시스템 구축 성과를 냈다.
또 전국 지방공기업 협의회 출범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외 활동도 넓혔다. 앞으로 무재해·무사고 시스템 구축, 윤리경영 강화, 소통 중심 경영 등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 극대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2008년 설립된 전주시설공단은 체육시설·장사시설·주차시설 등 총 7개 분야에서 현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