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영암군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4월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안전한 운반급식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첫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다.

운반급식은 급식시설과 설비가 부족한 소규모 학교에 인접 학교에서 조리된 음식을 운반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입 근거가 마련됐다. 이로써 지역 간 교육 기회의 격차 해소와 작은 학교의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구축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박원종 의원은 "운반급식이 소규모 학교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안전한 운반급식 지원 조례'는 전국 최초로 운반급식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박 의원은 앞으로도 해당 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정책 정착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