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즈 47개 지역 1위, '유튜브 퀸' 뮤직비디오도 강세
국내외 플랫폼 최상위권 점령,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입증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압도적인 중독성, 보는이의 심장을 뛰게 하는 뮤직비디오까지. 명불허전의 블랙핑크가 다시날아올랐다. 2년 10개월 만의 완전체 신곡 '뛰어(JUMP)'를 발표한 블랙핑크가 글로벌 차트를 강타, 명실상부 '톱 아티스트'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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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12 oks34@newspim.com |
1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한국시간) 발매된 블랙핑크의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총 47개 지역 정상을 휩쓸며 고른 인기 분포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3위)·영국(4위)에서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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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12 oks34@newspim.com |
K팝을 넘어 글로벌 전역으로 탄탄히 뿌리내린 블랙핑크의 존재감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이 밖에도 '뛰어(JUMP)'는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고, 일본 AWA 핫 트렌딩 송 실시간 차트 1위를 꿰차며 주요 음악 시장 내 막강한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의 반향도 크다. '뛰어(JUMP)'는 발매 직후 네이버 바이브, 벅스 1위로 직행했으며 멜론, 지니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해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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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12 oks34@newspim.com |
뮤직비디오 역시 블랙핑크라는 팀이 가진 서사와 정체성을 과감하고 아이코닉한 연출로 담아내 호응이 뜨겁다. 마침내 하나가 되어 대중 앞에 선 블랙핑크와 이들의 음악에 매료되어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이 '레전드 아티스트'의 컴백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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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12 oks34@newspim.com |
실제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공개 첫날부터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및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등극, 적수 없는 '유튜브 퀸'으로 우뚝 선 블랙핑크의 압도적인 파급력을 엿보게 했다. 또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정상을 밟으며 조회수는 2,60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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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12 oks34@newspim.com |
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을 전개 중이다. 최근 고양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12일·13일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팬들과 교감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