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한일전' 홍명보호 강상윤·이승원…세대교체 '기대주'로 급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강상윤(전북 현대)과 이승원(김천 상무)이 동아시안컵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으로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을 넘어 세대교체 '기대주'로 떠올랐다.

강상윤과 이승원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축구대표팀에서 미드필더 자원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차세대 특급'으로 꼽힌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꿈에 그리던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9일 열린 중국과의 1차전에서 강상윤은 후반 19분, 이승원은 후반 39분 교체 투입돼 경기장을 누볐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강상윤(가운데)이 11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선제골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07.14 thswlgh50@newspim.com

출전 시간이 길지 않은 탓에 무언가 만들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짧은 시간 충분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11일 열린 홍콩과의 대회 2차전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이승원은 후반 18분까지 활약했고, 강상윤은 풀타임 출전해 A매치 데뷔골까지 만들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홍콩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중원 기동력을 책임질 미래 자원으로 급부상했다.

강상윤과 이승원은 연령대 대표팀부터 착실하게 밟아 온 유망주들이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발탁돼 4강 진출 쾌거를 함께 이뤘다. 둘은 7경기를 전부 소화하면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3골을 터트린 이승원은 대회 3번째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한 '브론즈볼'을 수상하는 큰 영예를 맛봤다.

꾸준히 경험을 쌓아온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상윤은 전북의 선두 수성에 지분이 적지 않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나서 3도움을 기록한 강상윤은 공 소유와 패스 전개가 좋고, 활동량과 적극적인 투지, 공이 없을 때의 공간 활용 능력이 뛰어나 '제2의 박지성'이라는 별명이 따라붙을 정도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9일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전에 교체 출전한 강상윤.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07.14 thswlgh50@newspim.com

강상윤의 공간 활용 능력은 직전 홍콩전에서도 빛났다. 전반 27분 6명으로 구축한 홍콩 수비 라인의 틈을 비지고 들어가 페널티 박스 안 공간으로 침투한 강상윤은 서민우의 패스를 잘 받아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상대의 밀집 수비로 고전하던 중 강상윤의 장점이 공격의 혈을 뚫었다.

강원FC를 거쳐 작년 4월부터 군 복무를 시작한 이승원도 항상 선두권을 지킨 김천에서 내공을 키우고 있다. 21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전 경기에 나서 김천의 허리를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다. 지난 5월 13라운드 강원전에선 2도움을 기록하며 첫 공격 포인트를 쌓았고, 6월에 열린 5경기서는 전 경기 선발에 나서 1골 1도움으로 공격적인 능력을 뽐냈다.

이승원은 경기 흐름을 단 한 번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정확한 킥 능력이 장점으로 리그에서 평균 패스 성공률이 83%에 육박할 정도로 예리한 발끝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순간적인 공격 가담과 왕성한 활동량도 강력한 장점으로 갖고 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 이승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7.14 thswlgh50@newspim.com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인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불가피하게 빠졌을 때 공수 양면으로 많은 활동량 보이는 두 선수가 그들과 같은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적임자로 떠올랐다.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전방에 무게를 실은 공격형 미드필더, 공수 전개의 핵심인 중앙 미드필더까지 모든 위치에서 제 몫을 하기 때문에 홍명보 감독에게 월드컵을 넘어 세대교체를 책임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상윤은 해외파 선배들과도 경쟁에 대해 "난 항상 자신은 있다. 오늘 한 경기를 뛰었지만, 굉장히 느낀 부분도 많다. 내가 더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서 긍정적인 것 같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성장한다면 해외파 형들이 대표팀에 오더라도 경쟁할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승원은 "태극마크가 얼마나 간절한지 훈련장에서부터 보여줘야 한다. 간절함이 그라운드 위에서 나타나야 한다. 내겐 아주 소중한 기회다. 홍명보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상윤, 이승원의 반짝 활약은 3일 대표팀 소집훈련을 시작하며 "테스트라는 명목 속에 월드컵으로 향하는 전쟁이 시작됐다"는 말로 새 얼굴들의 발굴과 성장을 기대한 홍명보 감독의 동아시안컵과 향후 월드컵 여정에 청신호를 켰다. 오는 15일 일본과의 대회 3차전을 앞둔 상황에 이들이 우승 경쟁에서도 주축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